미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월 말, 한미 실무단이 잠정 합의한 방위비분담금 13% 인상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한국인 노동자들을 끝내 벼랑으로 내몬 트럼프 대통령과 미 행정부를 강력히 규탄하고 정부에 대해서도 방위비분담금 협상을 중단하고 협정을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이하 평통사)를 비롯한 24개 시민사회단체들은 13일 오후 1시, 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위비분담금 40~50억 달러 기어이 관철하려는 미국을 규탄했다. 단체들은 트럼프 정부의 40~50억 달러 요구는
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이 여전히 과도한 방위비분담금을 요구하고 있는 미국을 규탄하고 정부에 대해서도 이에 굴복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17일과 18일 양 일에 걸쳐 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7차 협상이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평화, 노동, 여성, 청년 시민사회단체와 민중당 등 60개 단체들은 17일 오후 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인 노동자들의 생존권과 남북관계를 볼모삼아 문재인 정부를 굴복시키
민변, 전농, 민주노총, 참여연대, 전국여성연대 등 48개 시민사회단체들은 18일 오전 11시 30분, 세종문화회관과 주한 미국대사관 인근에서 을 개최하고, 도를 넘어선 미국의 방위비 분담 강요를 강력히 규탄하며, 정부의 호르무즈 파병 중단을 촉구했다. 단체들은 미국의 과도한 방위비 분담 강요, 사드 못박기 시도, 호르무즈 파병 강요 등을 강하게 규탄하고 주권 무시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정부에 대해서도 미국의 과도한 요구를 결코 수용해서는 안
정부가 21일 호르무즈 해협에 단독 파병을 결정한 가운데, 이에 반대하는 90여개 시민단체들이 22일, 오전 10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결정은 헌법에 명시된 국회 동의권을 무시하고, 한국 선박과 교민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며 파병 결정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단체들은 국회 동의 없이 청해부대의 작전 지역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결국 미국의 요구에 굴복한 것”으로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연락 장교를 파견을
43개 시민사회단체들이 11차 방위비분담 협정 체결을 위한 6차 협상에 즈음한 14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과도한 방위비분담금 요구를 규탄하고, 한국정부의 굴욕적이고 졸속적인 타결에 강력하게 반대 입장을 밝혔다. 첫 발언에 나선 유영재 평화·통일연구소 연구위원은 정부가 방위비분담금의 ‘소폭 인상’을 주장하는데 대해 일면 인정하면서도 미국 무기를 도입하고, 반환미군기지의 환경오염 치유비용을 부담하며, 호르무즈에 파병까지 하는 것은 사실상 미국의 50억 달러 요구를 거의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라
최근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 일보직전 상황이 가까스로 진정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미국의 이란에 대한 공격을 규탄하고 나아가 한국정부의 파병을 반대하고 나섰다. 참여연대, 경실련, 한국YMCA전국연맹, 민변 등 전국 107개 시민단체들은 10일 오전 11시,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미국이 전쟁행위를 규탄하고 정부의 파병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난 1월 3일 미국이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서 이란 혁명수비대 고드스 특수부대 사령관인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드론 공격으로 표적 살해하면서 새해 벽두부터 전
정부가 청해부대를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바레인에 사령부를 둔 국제해양안보구상(IMSC·호르무즈 호위연합)에 내년 초 연락장교 1명을 보내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참여연대는 24일 논평을 통해 국회 동의 없이 호르무즈 해협에 장교 파견을 결정해서는 안 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내년 1월 바레인에 위치한 국제해양안보구상(IMSC, 호르무즈 호위 연합 지휘통제부) 사령부에 연락 장교 1명을 파견할 계획이며, 내년 2월 청해부대 31진 왕건함을 호르무즈 해협
[한국NGO신문] 은동기 기자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평통사)은 30일 오후 1시에 미대사관 앞 광화문 KT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간에 진행되고 있는 ‘한미동맹 위기관리 각서’ 개정 기도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한미 당국이 ‘한미동맹 위기관리 각서’ 개정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한국에 전작권을 이양한 이후, '미래연합사'의 위기관리 범위를 지금의 ‘한반도 유시시'에서 '한반도 및 미국 유사시'로 수정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만약 미국의 요구대로 ‘미국 유사시’가 관철될 경